x
[강남역] 아침 실전 이론+문제풀이반 B (08시, 2시간, 1000제 1)[12월 22일(일) 토익시험 2주 대비반 - 12월 9일(월) 개강 / 20일(금) 종강]
925
달성
달성
545 / 695 / 495 / 840 / 690 / 870 / 850 / 825 / 865 / 840 / 845 / 925
2019년 3월 16일부터 시작해서 2019 년 12월 22일 부로 원하는 점수 도달했습니다.
545,695,495를 받았던 이유는 우선 2시간 앉아있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당시에 군인이었고 공부할 시간 조차 없었기에 시험보는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정확히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건 6월말에 전역하고 7월부터 입니다. 정규종합반 (한승태T/김동영T/레이첼T) 두 달(7,8월) 수강완료했습니다.
수강후기들을 보니 두달만에 900점들을 가뿐히 넘는 것 같아 저도 그럴줄 알았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안 한 것도 아닙니다. 밥 먹는시간 빼고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영어에 올인했습니다. 그런데 최고점이 870 이었습니다. 제가 가고 싶은 곳이 900 이상이 아니면 서류조차가 힘들어서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서류조차 못내면 너무 서럽잖아요.
9월이 되서 한달을 더하면 될 줄 알았습니다. 오히려 점수 떨어지고 멘탈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제 지적능력이 의심도 되고
수강후기보면 다들 잘만 나오던데 난 왜 안 나오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10월도 안 나왔고 결국 토익에 지쳐서 11월에 토익스피킹으로 넘어갔습니다.
토익스피킹도 때 마침 필요했었고, 토스는 운 좋게 학원다니고 했더니 한달안에 lv7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이다라는 심정으로
12월에 다시 한 번 도전했습니다. 조성재선생님, 유수진선생님 2주 강의 들었고 12.22에 925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무슨 공부스킬을 공유하고자 함보단 저처럼 해도 성적 안 올라서 지쳐있으실 분한테 용기를 드리고자 올립니다. 어차피 공부방법은
이미 학원과 스터디에서 다 알려주었고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더 특별한 거 없습니다. 저는 12.22 마지막에 시험 볼 땐 너무 간절해서 part2 들을 땐
눈감고 들었습니다. 모든 집중을 다하려고 그렇게 했는데 효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단기간에 성적 올리시는 분들은 그만큼 기본기가 탄탄하셨기에 올릴 수 있었던 겁니다. 저는 그분들이 기본기 다질 때
나태했던 것이고요. 그런데 똑같이 두달만에 900을 받으려 하면 도둑놈 심보죠.
조성재 선생님께서 항상 동기부여가 되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가장 와닿았던 말씀이
"열심히 했는지 안 했는지 본인이 가장 잘 아실겁니다. 최선을 다 하셨으면 믿고 가세요." 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이미 열심히 한 건 누구보다 자신이 알잖아요. 이미 충분히 열심히들 했습니다. 그러니깐 포기하지 마시고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545도 했는데 여러분 모두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2020년엔 다들 원하는 곳으로 취업하시고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뉴이어~
P.S 조성재 선생님, 유수진 선생님 기억 못하시겠지만 저 빨간색 비니 썼던 남자입니다. 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강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