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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본 gre 시험에서 2달 기본반 수강 후 목표점수 받고 졸업합니다.
[1] Verbal
이공계라서 150만 넘자라는 목표로 공부했는데 154점나와서 여기서 만족하고 멈추려고 합니다. 물론 공부하는 시간 투자대비 성적이 아쉬운건 있지만 그래도 이공계로 이정도 성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형성이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문제풀이보다는 어휘가 약해서 거만어 예습복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이공계 분들의 경우 문제풀이는 수업 예복습으로 충분하니 특히 공부를 시작하는 아침시간을 단어에 투자하시면 150이하의 터무니없는 점수는 안나오리라고 생각 됩니다. 다만 제가 실수한 부분은 토플 공부할때 리딩 실력을 믿고 RC 파트를 소홀히 하다보니 시험장에서 롱 패세지에서 좀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TC/SE가 적응되는 후반부가 되면 RC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면 저보다 더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형성이 선생님 수업은 TC/SE, 어휘, RC 로 이루어 지는데 특히 어근 중심으로 어휘 설명해 주시는 덕분에 어휘를 더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어근에 대한 지식이 없지는 않았지만 어근 자료들로 예습하고 그것을 수업시간에 알려주시니 더 잘 외워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누어주시는 어휘 자료와 강조하시는 Word Group을 기준으로 계속 반복 했더니 자주나오는 어휘와 그 동의어들을 잘 숙지하고 시험을 본 것 같습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쉬는시간이 들쑥날쑥인점(?)인데 이건 수업마다 진도 양이 달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더라구요. 특히 이공계분들은 욕심내지 말고 기본반으로도 충분하니 기본반으로 한달 혹은 두달만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2] Quant
Quant는 처음에는 이공꼐라서 걱정 안했는데 막상 모의고사 풀어보면 꼭 2-3개, 특히 표 그래프 문제나 도형에서 어휘몰라서 틀리는 어이없는 경우들이 많아서 특강을 들어본 후 민혜원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이 statistics 였는데 특히 제가 시험볼 때 이 부분에서 많이 나와서 어찌보면 운좋게 거의 다 맞추고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숙제양도 부담 안되게 적당하고 헷갈리지않게 정리해주시는 부분들이 있어서 시험장에서도 자신있게 문제 풀 수 있었어요.
[3] Writing
Writing의 경우 어차피 3.5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 Issue는 유사주제, Argue는 수업한 부분에서 나와서 잘 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정현 선생님이 주시는 Mind mapping을 적극 활용했는데 수업을 들은 뒤 복습할때 Mapping 하는 종이에 essay를 쓴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자세하게 적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topic sentence나 closing sentence를 쓴느 방법, 그리고 alternative explanation이나 example 쓰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 그 틀대로 복습을 하다보니 essay를 다 쓰지 않아도 essay 한편을 쓰는 효과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록들을 정리를 해두니 시험보기 전날에 그 mapping 만 쑥 훑은 뒤에 시험을 보러가서도 다 기억이 났습니다. 평소에 argue body를 두개만 썼는데 argue가 했던 데서 나와서 시간이 남아 body를 3개까지 쓴 것이 예상외의 고득점 비결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verbal에 신경 많이 쓰는 와중에 이정현 선생님 수업 덕분에 효율적으로 writing 시험 준비 잘하고 좋은 결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