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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3 12월에 그냥 한번 시도해볼까하고 75반 들었었고 예고 다니다가 자퇴해서 5월부터 기초반이랑 문법 다시 제대로 시작 했어요. 근데 다니다가 콩쿨이라던가 오디션이라던가 여러모로 할게 많아서 진득하니 공부하진 못했고 계속 번갈아가며 2달 또 공부 못하고 악기만 하다가 또다시 공부하고 이런식으로 일년 반이 갔네요ㅠ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서럽.. 그 와중에 저만 한국에서 살던 고딩인데 영어도 못해서 다른 분들은 한 두달 빡세게 공부하고서 80점 얻는데 저는 몇개월이고 해커스를 다녔어서 진짜 지쳤었어요. 제발 끝내고 싶었는데 점수는 안나오고요. 참고로 2019년 9월에는 60점도 안나왔고 11월에 68점 나왔었어요. 리딩 20 리스닝 17 스피킹 16 라이팅 15요.. 저같은 사람도 토플 80점 따니까 다른 분들도 용기 내시라고 후기 올려요ㅎㅎ
리딩 양혜미 선생님
근데 분명히 작년 11월 시험에서는 리딩이 20점이었었는데..왜 어째서 더 떨어진 건지는 이해가 안돼요....ㅠㅠ 해커스는 총 4번째 돌리는 거였고 동의어도 최소 1개 대부분 2개씩 외웠고요. 리딩 인터미디엇이랑 실전 모르는 단어들 정리한 것들도 열심히 외웠는데 말이죠.ㅠㅠㅠ
근데 수업 너무 열심히 해주셨고 수업 유익했어요. 유형별로 정리해주시는데 그거 덕분에 엄청 자주틀리던 except 문제 정답률이랑 9번 문제 좀 더 잘 풀게 된 것 같아요. 아마 제 생각엔 마지막에 코로나 심해져서 공부 집중도 떨어진 거가 좀 타격이 컸던 것 같아요. 왜 남들은 젤 잘하는 리딩을 저는 젤 낮게 받았는지...;;;; 여튼 80점 안 나올 것 같아 불안해서 자주 여쭤봤옸는데 열심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리스닝 김동현 선생님
제가 이멜로 시험 전에 연락 드렸었는데요..9월 6일 시험은 트라이얼처럼 정말 딱 20점 나왔었어요ㅋㅋㅋ 리스닝이 일케 젤 높은 점수 나오는 과목일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리딩이 젤 잘 나올줄. 수업 도중에 울면서 나온 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놀라셨던거로 기억해요.. 변명하자면 오랫동안 준비한 미국콩쿨 본선에서 미끄러져서 왠지 다 안될 것만 같고 자괴감도 들고 악기도 못하고 공부도 못하고 대체 여기서 뭐하고 있나 싶었거든요..ㅎ 지금은 토플 83점 덕에 조금은 자신감 찾았지만요. 너무 일희일비하나요?ㅎㅎㅎ여튼 저는 9월달까지는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방식대로 복습 다하고 성격이 못끝내면 잠을 잘 못이루는 성격이라 새벽까지 진짜 리스닝 쉐도잉하고 난리를 친 것 같아요. 왜 틀렸나 하나하나 다 분석하고요. 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아이폰 i tunes u로 영어로. 교수님들 샬라샬라하는거 열심히 들었어요.ㅋ 길 가면서도 듣고 버스 타고 졸면서도 듣고요. 그리고 9월 시험 치고 일주일 다시 공부하고서 이번 9월 말 시험 쳤는데 23점이 뜨더라고요. 첫 시험에 12점 나왔었었는데 두 배 가까이 뛴 거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에너지 넘치게 수업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피킹 서유진 선생님
몇번씩이나 해커스에서 스피킹 강의 들으면서 대부분 서유진 선생님 강의만 들었었어요.. 일단 템플릿 외운게 좀 아까웠었고 좀 쉬운 템플릿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스피킹은 세 번 시험 중 두 번이 16점이었던거로 기억해요ㅋㅋㅋ 아마 독립형 완전 처참하게 망하고 통1 말하다가 끊기고 문장 못만들고 통2 총체적 난국이고 통3 들은 것만 드문드문 말하는 정도였어요. 리딩 리스닝에 너무 바빠 연습 부족이었던거로 생각해요....ㅠㅠ 선생님 스피킹 템플릿 너무 유용했어요. 스피킹 독립형을 유연성있게 바꾸는 연습이 좀 필요했던 것 같아요. 아마 굳이 템플릿 대로만 외워서 말해야해! 라고 강박적으로 생각했던게 그냥 좀 더 넓게 보기 시작하니까 말하기 더 편했던 것 같아요. 근데 27일 시험 독립형 주제 잘못 이해해서 반대로 이유 댔는데도 20점 넘은 건 점 의문이에여ㅋㅋㅋㅋㅋ 통합형 1은 굉장히 스스로도 좀 잘 했다고 생각했고요.ㅎ 실전 교재로 통합형주제들 여러번 연습 했었어요. 어케 문장을 더 매끄럽게 말하는지. 맘에 안들어도 들어보고 어케 고칠건지 해서 더 실수를 줄여서 말할 수 있게 했구요..통합형 2번도 선생님 템플릿으로 해서 열심히 들은거 문장으로 만들려고 노력했고 통합형 3번이 리스닝만 있어서 도중에 멈칫멈칫했지만 여튼 꿋꿋히 말은 했어요. 아마 적절한 톤과 발음은 ㄱㅊ은 편이라서 20점은 넘은게 아닐까 싶어요. 전 한 18점에서 19점정도겠다ㅠㅠ했거든요...리딩도 18이라 재시험각이다싶었어요. 해보니 스피킹이 점수 올리기 더 쉬운 것 같기도 하네여..연습만 좀 하니까 5점 오르는 매직. 선생님 강의 너무 재미있었고요. 턱스크 안된다 강조하시던것도 엄청 생각나네요. 아 그냥 뻔뻔히 화난 것처럼 말하라고 채점자는 집안일하거나 다른 일하면서 녹음 들을거라고 하시던것도요. 좀 더 용기낼 수 있게 도와주신 것 같아여ㅋㅋㅋ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라이팅 김다은 선생님
선생님은 톤부터 너무 멋지셨던!! 발음도 너무 멋있구요..ㅎㅎ 사실 전 라이팅 12점으로 시작했고 마지막 셤 점수가 15였어서 더 떨어질데도 없다 싶었어요. 20점만 넘어도 사방팔방 절을 하겠다. 이리 말하고 다녔을 정도;; 선생님 부교재에 있는 숙어표현들이 정말 유용했어요. 앞으로 대학가서는 더 유용해지지 않을까요?? 주제가 학생들 반 어쩌구였어서 주제에 딱히 생각나는 숙어가 없어서 그냥 썼지만요. 라이팅은 통합형을 더 열심히 연습했어서 독립형은 시간부족으로 두 개 메인이유 쓰고 디테일 하나밖에 못썼었어요..ㅎ 김다은 선생님 수업은 기본기를 좀 더 다지게 도와주셨던 것 같아요. 문법이나 생소한 숙어들같은 영초자들한테 유용한 것들이요! 그리고 첨삭과제 열심히 했는데 맨날 1718점 이렇게 나와서 안습이었던..;; 문법 진짜 허구한날 다 틀렸던 거로 기억해요ㅋㅋㅋㅋㅋ진짜 왜죠....왜 전 맨날 문법틀리고 쌈박한 아이디어도 없는거죠;; 막상 설명 들으면 아..! 아.....! 하는데 또 써보라하면 잊어먹는ㅋㅋㅋㅋ 그리고 조교님 설명 너무 잘 열심히 해주셨어요. 라이팅 문법 1도 모르는 수준이라 뒤에 문장 써오는 숙제같은거 틀리면 “왜 틀린거죠. 이건 왜 안되나요.” 이렇게 한 최소 다섯에서 열문제씩 물어봤던거로 기억해여... 젤 기억에 남는 숙어는 get stressed out과 as a token of , go on a shopping spree, suffer sleep deprivation 어디서든 유용하게 써먹을게요ㅎㅎ 토플 끝났어도 숙어 더 열심히 외우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