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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 날이 왔네요. 대학생 김도연입니다.
작년 여름에 강남 해커스에서 처음으로 토익을 시작했습니다.
표희정 선생님, 양지혜 선생님, 신영화 선생님과 함께 참 치열했던 7월을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도 있었고, 매일 같이 비가 와서 후덥지근 했고, 마스크를 철두철미하게 착용해야 했죠.
경기도에서 매일 서울로 왔다갔다 하는 건, 매일 제 한계를 시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음 힘든 일도 많아서 본관 1층 카페에서 울면서 과제를 하기도 했어요.
그 땐 이리저리 치이면서 매번 무너졌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때마다 표희정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토익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는 인생의 한 과정이다.’를 포스트잇을 적고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여름에 780점을 받고, 아쉬운 마음으로 토익을 잠시 쉬었습니다.
그리고 2학기가 종강하고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초심을 다잡으면서 1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온라인 클래스를 듣고 과제를 했습니다!
LC는 항상 제자리걸음인 기분이라서 한승태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공부법, 핸드아웃 자료를 잘 숙지하려고 매일 노력했습니다. part 1, 2은 보기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부분이라서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들을 적어놓고 매일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훨씬 더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과제 내주신 것들은 많이 틀리는 편이 아니어서 1000제2를 사서 풀었어요. 자만하게 되어 LC에 긴장감이 풀어지는 것을 싹 잡아주더라구요ㅎㅎ
가장 중요한 건 매일 30분이라도 듣기를 해주는 것 같아요.
P5은 제가 취약한 부분이라서 매번 좌절합니다... 김동영 선생님의 DM 정말 꿀자료에요!!!
매 시간 졸릴 때 쯤 재밌는 영상을 보여주시면서 표현을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영작해주셔서 좋았습니다.
P7은 진짜 표희정 선생님 사랑해요!!!!!
제가 강남 해커스 어학원에서 표희정 선생님 제일 좋아해요.
작년 7월에 실강 들을 때는 처음 토익을 접했던 거여서 p7가 자신이 없었어요.
연계를 어떻게 제 시간에 찾으라는 건지, 내가 정말 할 수 있는 건지 의구심이 매번 들었어요.
하지만 마지막 시간에 final test 할 때 1개 틀린 사람할 때 손 들을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쑥쑥 올랐어요.
선생님께서 재밌고 열정적이게 가르쳐주셔서 p7에 자신 없던 제가 이제 p7만큼은 자신 있어요!
수업 초반의 단어 test가 기억에 오래 남았고, 핸드아웃 자료들도 도움 많이 됐어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도 해커스 어학원에 다니셨다고 하셨는데, 그 말 덕분에 저도 자극이 됐던 것 같아요. 저도 선생님처럼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죠!
그리고 제가 힘들었던 작년 여름에 거의 웃지도 않고 매일 울면서 학원을 다녔었는데, 선생님 수업시간은 유일하게 웃는 시간이었어요. 선생님의 열정적인 모습을 너무 본받고 싶었던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