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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총 9개월에 걸쳐 공부한 아이엘츠를 overall 7에 each 6.5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할 당시 제가 가지고 있는 영어 성적이라곤 토익 성적 860점이 전부였습니다. 라이팅/스피킹 시험은 처음이었던 제게 아이엘츠는 준비하기에 너무 막막하기만 했던 시험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커스에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수업을 따라서 꾸준히 하다보니 원하는 점수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
Speaking / 6.5
스피킹은 제 아이엘츠 스트레스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첫 시험에 6.5를 받고 별다른 공부 없이 첨삭 수업만 꾸준히 참여하는데 그쳤었는데 그 이후로 5.5로 점수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5번 중에 3번의 시험을 5.5를 받으면서 가장 자신감이 곤두박칠 쳤던 과목이었어요 ㅠㅠ
1월말 또 한 번의 5.5를 받고 한달 만에 다시 6.5로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오답노트>입니다!
스피킹은 '말을 하고 그 말소리를 내 귀로 듣고 틀린 부분 고치고 반복해서 매일 읽기' 이 과정이 꾸준히 반복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1월말에서 3월초 마지막 시험을 보기 전까지 했던 공부는 이렇습니다.
[자습]
1. 아이엘츠 브로 파트별 50개 주제 아이디어 모두 정리 (정규반 때 수업 내용 활용 / 스스로 사전 찾아 보기 / 성원쌤에게 이메일로 질문)
2. 하루에 part 1,2 또는 part 2,3 정해서 실전처럼 녹음
3. 녹음한 것 들으면서 문법/발음/버벅거렸던 문장 고쳐서 오답노트에 적기
4. 매일 노트 5-10번씩 발음/억양/속도 완벽하게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일주일동안 읽기
[수업 복습]
1. 수업 때 첨삭 받은 내용 오답노트에 모으기 / 똑같이 5-10번씩 매일 일주일 읽기
2. 윤성원쌤의 Model Answer를 보고 참고할 만한 매직 표현(어떤 상황에서도 가능한 표현) 모으기 / 오답노트에 같이 적어서 입에 익히기
3. 학원-집 이동시간에 정규반 때 정리한 수업 내용 읽기 (눈으로 읽어보기만 해도 실전에서 가끔 떠오릅니다!)
그리고 또한 스피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멋있는 말/기발한 아이디어를 말하려고 노력하기 보단
"내가 버벅거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말/주제/이야기"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6.5 목표를 하시는 분들껜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매직 문장 / 여러 주제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장소/경험 몇 가지를 정해서 마스터 해놓고 계속 주제별로 아이디어나 문장들을 돌려썼습니다.
실전반 수업 때나 시험 때나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거의 한 적이 없어요 제가 할 수 있는 말만 하려고 했지요 ㅎㅎ
▲ 스피킹 오답노트 실제 사진
파트 별로는 이렇게 공략했었어요
Part1 - 시험관이 보통 overall band를 정해놓는 파트, 질문에 알맞는 대답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대답하기
Part2 - 1:30-2:00 의 길이 맞추기 / 주제 이해 똑바로 하기 / 카드에 모든 질문에 대답하기 / why/feel/think 질문에 연결사 넣어서 체계적으로 답하기
Part3 - 질문에 대한 정답을 말하려고 하기 보다 내 생각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 질문에 대한 답부터 답한 후 부연 설명하기 / 다양한 주제 브레인스토밍
저도 실전반 수업들으면서도 계속해서 부족한 점, 고쳐지지 않은 점이 많았지만 적어도 시험에서 만큼은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쏟아 붓고 나왔네요 :)
Writing / 6.5
라이팅 점수는 늘 6.0만 나오다가 마지막 시험에 6.5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험 점수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 유치하게 쓴 것이 아닌지, 너무 쉽게 쓴 것은 아닌지 어느 시험 때보다 걱정이 많았었는데 그 시험에서 목표 점수를 받게 되면서 깨달은 것은 딱 2가지 입니다.
1. 주제별 Collocation / 어휘 암기
2. "간결한 문장"과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논리"
저는 6.0을 받고 나서 한달 동안
1. 스타 아이엘츠 교재 주제별 논리 / 문장 구조 암기
2. 첨삭반 수업으로 4번의 Task 2 첨삭과 오답노트 작성
3. 해커스 6.5 Writing 교재(보라색)에 주제별 어휘 암기만이 전부 였습니다.
듣기에는 많아보이는 공부 같지만 하루에 1시간도 안 걸리는 공부였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했다는 것이 제 점수 상승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매일 꾸준히 하게 된 습관은 "온라인클라스 7.0 실전라이팅" 수업을 들으면서 생겼었는데, 네이버 밴드를 이용해서 매일매일 숙제 인증샷 올리고 선생님께 확인받곤 했었습니다. 하나의 게시판에 여러명의 숙제 인증샷이 쌓이게 되는데, 같이 듣는 사람들과의 경쟁심도 생기고 동기부여도 되더라구요 온라인클래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수업입니다.
또한 보통 라이팅 공부를 하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디 뉴스에서 본 내용, 기발한 아이디어, 내 전공 지식을 이용한 아이디어를 쓰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욕심을 버리는 것이 아이엘츠 라이팅에선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아이엘츠 라이팅은 250자 밖에 안되는 시험인데다가 그런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시험이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제를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관련 어휘와 올바른 문장 구조로 글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우선이고 아이디어는 그 다음에 챙겨도 절대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 (Jen쌤이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Task1 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던데 자신이 가장 쓰기 편한 표현과 문장구조 / 서론-본론-결론 구조를 고정시켜놓으면 부담없이 15분만에 작성하실 수 있을거에요 스타아이엘츠 수업과 교재에 유형별로 다양한 문제와 모범답안이 있어서 그 문제집 한권이면 6.5-7.0 정도는 어렵지 않게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커스에서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좋은 수업을 들으면서 원하는 점수 받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엘츠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인생에 뜻깊은 경험이라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스피킹 윤성원 선생님, 라이팅 Jen 선생님 모두 감사했습니다 건승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