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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년도에 열심히 해커스에서 토플 수강한 학생입니다.
토플 93점으로 공대 석사 미니멈 요구 사항을 넘기고 이번에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교 기계공학과로 입학하게 되었네요.
리딩과 리스닝을 모두 잘 봤으면 좋았겠지만 꼭 둘 중 한 분야가 점수가 안 나와서, 100점을 넘기고 싶었는데 결국 실패했네요ㅠㅠ 93점이 누구에게는 정말 별거 아닌 숫자일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점수에요. 해커스 토플 수강 시엔 트라이얼 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저는 항상 60점대 심하면 50점 대도 맞았던 실력이었거든요…최저 점수에 비하면 40점이나 올린 거니까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해커스에서 공부했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고 기억에 남아서 입시가 끝나고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선생님들 죄송해요ㅠㅠ 늦었어요ㅠㅠㅠ
저는 공대로 베이스로 전공 공부하느라 어떤 공인영어 시험을 본 적 없이 토플을 시작했습니다.
(졸업용 토스 레벨 5 받은 것 제외)
들었던 강좌는
중급 종합(1달 과정) - 정규 (해커스 반) 짝수 홀수 달 - GRE 공부 -토플 컴퓨터 실전반(2개월)
한 단계 한 단계 올려가며 수강했습니다. 이 후기는 단기간 점수 획득 후기가 아니라 꾸준히 유학준비 하며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의 솔직한 수기입니다~!
2월에 중급 종합반 1달 과정으로 먼저 토플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리딩과 단어 외우는데 급급해서 사실 다른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서 후기를 함부로 남겼다가 잘못된 정보를 올릴 수도 있으니 중급 종합반 리딩 선생님에 대한 후기만 적겠습니다.
첫 리딩 선생님은 이원선 선생님 이였습니다.
수업 분위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포스가 있으십니다. 반 분위기가 매우 엄숙합니다.
하지만 정말 공부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수업입니다.
일단 수업 시작하기 전에 단어 쪽지시험지부터 돌리고 시작하십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 골라서 단어를 물어보시고 안 외웠다면
공부의지를 북돋아 주시는 말씀을 많이 해주십니다^^
수업 내용적 측면
수업 내용적 측면으로 가면 중급 종합반은 1달 과정으로 정말 진도가 엄청 빠릅니다.
토플 리딩 유형만 9개여서 이 9개 유형을 모두 다루어 주십니다. 그렇다고 대충 수업하시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같이 문장 청크 단위로 잘라서 해석해 주시고, 뜻이 많은 단어들도 토플에서 사용되는 단어 뜻을 확실하게 정의 내려 주시는 등 모두 깨알같이 다 가르쳐 주십니다.
추천 방향.
유형에 따른 실전 문제 풀이 스킬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고자 하시는 분들에게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영역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로 초단 기간에 압축적으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중급 종합반 수강하기에 좋은 분들은 개인적으로 영어를 조금 하실 줄 아신다. (수능 3등급 이상?)
그런데 토플은 처음이다.
심지어 점수가 너무 급하다. (두 달도 시간이 안 나온다.) 하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토플을 모두 끝내고 돌아보니 100점 이상의 초고득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면서, 초초 단기간에 핵심만 뽑아가기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은 중급반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종합반입니다. 저는 정규 해커스 반에 들어갔습니다.
해커스 반은 학원 등록 시에 영어성적을 제출하고 기준 점수 이상이 나왔을 때 등록할 수 있으며 이전에 봤던 토플 시험과 학원 자체의 시험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영어가 너무 시급했어서 중급반에서 한 달 동안 공부한 걸 토플 시험에 써먹은 게 아니라 해커스 반 들어가는 시험에 써먹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점수가 나와서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해커스 반은 스터디가 의무이며 소수 정예로 이루어진 반이기에 학생이 많은 대형 강의보다 좋을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분명 선생님들의 푸시와 공부량이 상당합니다. 단어시험과 제출 숙제, 스터디숙제, 수업숙제가 모두 나갑니다. 단어시험도 많이볼땐 4번을 봤던것 같네요. 또한 스터디가 의무에 반 인원이 소수이다 보니 선생님들께서 하나하나 관리하기가 수월하시니까 숙제를 안 하고 그냥 얼렁뚱땅 넘어가기가 그만큼 어렵겠죠?
수강한 선생님들을 먼저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R : 박보라 선생님 L : 김동현 선생님 Wt : 김다은 선생님 SP : 서유진 선생님
리딩 박보라 선생님.
수업 분위기
크게 무겁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으로 퍼포먼스를 끌어낼 수 있도록 푸시해 주십니다. 가끔 소스 페소 카페에서 마실 것도 사주시는 좋으신 선생님입니다.^^ 항상 수업 끝나고 학생들이 궁금한 부분, 비단 영어뿐만이 아니라 공부할 때의 멘탈 혹은 공부 방식까지도 꼼꼼히 상담해 주십니다. 또한 모든 분반 밴드를 만들어 온라인으로도 질문과 응답을 받아주십니다.
수업 내용
홀수 달 짝수 달 나뉘어서 2달에 걸쳐 리딩 전 영역을 다루게 됩니다. (홀수 달엔 1234단원 짝수 달엔 56789단원 같은 식). 박보라 선생님의 풀이는 실제 토플 시험장에서 해야 하는 순서와 똑같게 진행됩니다. 실전 풀이를 주어진 지문이 나왔을 때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매 수업마다 일관되게 진행하시기 때문에 리딩 영역 시험을 풀어나가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수업을 들으면서 체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플 하면 단어 시험을 빠트릴 수 없는데요, 초록이 보카 시험은 한 달 동안 세바퀴 돌리게 시험을 보게 됩니다. 물론 처음과 끝이 속도가 같게 보는 것이 아닌, 초반에는 적은 분량으로 2일차씩 매번 시험을 보다가 세 번째 돌릴 때에는 5일차씩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영단어 시험을 스터디 시간에 추가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자료를 주십니다. 초록이에 수록될 만큼 난이도가 있는 단어는 아니지만 정말 빈출되는 단어 (수능 필수 단어의 조금 상위)의 모음이 리딩 기초를 다지는 데에는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에 모두 다루지 못한 내용들은 물론 부교재에 모든 해석과 답해 석이 있어 참고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따로 문장 해석을 기억해야 했던 것들을 기록해놓고, Paraphrasing에 사용된 단어를 정리해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부교재의 활용도가 정말 높고 알찹니다. 보라 쌤의 단어 시험은 총 2번입니다.
추천 방향.
보라 쌤은 학생 한 분 한 분 부족한 점 어려운 점을 적극적으로 들어주시고 스터디도 많이 챙겨주셔서 많은 학생들이 부족한 점과 고민거리를 먼저 다가가서 묻곤 합니다. 선생님과의 소통 그리고 피드백을 매번 받으면서 공부를 이어가는 스타일이신 분들에게 정말 좋은 케미를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묻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직접 가서 질문하기엔 망설여지거나, 질문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시간 안에 제대로 상담이나 질문을 하지 못한다면 선생님이 만드시는 밴드의 채팅과 이메일로 적극적으로 질문하셔도 친절하게 전부 답해주시니 걱정하지 마세요!
리스닝 김동현 선생님.
수업 분위기.
김동현 선생님의 수업은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고 활기가 넘칩니다. 쉬는 시간에 수업 준비를 하시면서 끝에 3분 4분 동안은 팝송을 틀어주십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토플 공부하면서 정말 체력이 바닥나서 책상 위에 쓰러져 있을 때 노래를 들으면 다시 한번 주의가 환기되고 수업에 열심히 임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과목이 리스닝이다 보니 딕테이션과 섀도잉을 많이 하게 되는데 가끔 한 명씩 시켜보시기도 합니다. 매 순간 열심히 하셔야 됩니다!
수업 내용
2달에 걸쳐 리스닝 전 영역을 다룹니다. 당연 렉처의 주제별 분류, 문제의 유형별 분류를 통해 모든 유형을 다루어 주십니다. 리딩과 리스닝 공부를 하다 보면 정말 별의별 다양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그런 주제들을 크게 영역별로 나누어 공부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수업 구성을 해주시고 과제도 그것에 맞게 내주십니다. 부교재는 필수 단어와 필수 암기 내용이 빈칸이 뚫려있고 섀도잉과 딕테이션 연습을 하기에 최적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또한 매 리스닝 지문의 단락마다 주제와 흐름을 잡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터디를 하게 되면 조교님을 따로 붙여주셔서 매 스터디마다 관리를 해주십니다. 숙제 체크는 물론이고 매일매일 리스닝 공부한 시간을 찍어서 조교님께 보내드렸었던 기억이 있네요. 또한 필수 리스닝 단어 시험도 봅니다. 이때는 스펠링 뜻 랜덤으로 보게 되고 해커스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걸로 봅니다. 여기까지 총 단어 시험은 3번입니다. (끝난 게 아니에요.)
추천 방향.
동현 선생님은 워낙 열정이 넘치시고 파워풀한 에너지가 있으셔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푸시를 잘해주십니다. 의지가 중간에 꺾일까 봐 두렵거나 리스닝 공부를 할 때 적극적인 피드백을 받고 싶으시다면 김동현쌤의 수업을 들으시면서 스터디에 참여해 선생님과 조교님의 도움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 스터디하는 곳에 따로 찾아오셔서 간식도 많이 주시고 가셨습니다! 그만큼 학생분들과 가까워 지시는 걸 좋아하시고 노력하십니다. 토플 수업의 특성상 성인이 다 수고 자신의 실력을 보이기 부담스러워하는 학생들이 많아 선생님이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가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어서 선생님들이 참고 계시는 거지 학생들이 용기 내서 선생님들께 먼저 다가가면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주실 겁니다~! 이건 모든 선생님들 다 마찬가지일 거예요.
라이팅 김다은 선생님.
수업 분위기.
김다은 선생님의 수업 또한 크게 무거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라이팅은 논리가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자신이 생각난 논리를 체크할 필요가 있는데 수업 중간중간에 질문하는 것들도 하나하나 체크해 주시면서 논리를 잡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십니다. 초반에 수업 몇 번만 서먹하고 조금 지나다 보면 모든 학생분들이 이렇게 아이디어가 다양하구나 하면서 그 아이디어를 피드백 받으며 서로서로 배워나가는 재밌는 수업입니다.
수업 내용.
위의 리스닝 리딩과 마찬가지로 2달 과정으로 2개의 유형을 한 달에 하나씩 연습해 나갑니다. 역시 라이팅에서 중요한 건 템플릿인데 김다은 선생님은 만능 템플릿과 주제별 템플릿을 알려주십니다. 만능 템플릿은 주제에 관계없이 적용시킬 수 있는 템플릿으로 확실하게 외워놓는다면 템플릿에 맞는 논리 과정을 다듬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한다면 굉장히 유용한 템플릿입니다. 저 또한 이 템플릿으로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덧붙여 주제별 템플릿도 주시는데 이는 여러 상황에 맞추어 외웠던 템플릿의 내용이나 논리 방향을 차용해서 작성할 수 있는 템플릿입니다. 이 템플릿은 외운 만능 템플릿을 도저히 매끄러운 논리로 적용시키기 어려운 주제가 나왔을 때 외워두었던 주제별 템플릿의 흐름과 소재를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같이 공부한 분들은 주제별 템플릿을 더 적극적으로 쓰시는 분도 계셨고 100점이 넘는 고득점을 하셨습니다. 영작 능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된다면 주제 템플릿을 주 무기로 사용하시면 초고 득점도 분명 해내실 수 있습니다. 스터디에선 숙어 시험을 보고 매일 영작 숙제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총 단어 시험은 4번을 보게 됩니다. 괜히 해커스 반이 아닙니다. 공부 정말 어마어마하게 시켜주십니다! 또 선생님께서 스터디에 오셔서 학생들이 따로 공부한 라이팅에 대해서 피드백도 해주시고 주기적인 제출 숙제로 자신의 실력을 중간중간 판단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십니다.
추천 방향.
다은 쌤 수업은 정말 라이팅 처음 시작하시는 분부터 초고 득점을 원하시는 분까지 모든 분들이 들으셔도 나쁘지 않을 수업인 것 같습니다. 영작 연습을 할 수 있는 부교재도 주시고, 피드백도 본인이 원하고 열심히 하는 만큼 선생님도 다 해주시고 실전 연습 자료도 충분히 많이 주시고 템플릿도 다 못 외울 만큼 부족하지 않게 주십니다. 물론 많이 뿌려놓고 다 외워! 이런 느낌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항상 정해주십니다.
스피킹 서유진 선생님.
수업 분위기.
처음에 성함만 보고 여자 선생님이신 줄 알았는데 근육질의 남자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좀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더 오래 지내다 오신 선생님이셔서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하십니다. 이걸로 일단 스피킹 선생님에 대한 신뢰도가 확 올라가지 않나요?! 그렇다고 한국말로 수업을 못하시는 게 절대 아닙니다! 남자 선생님이셔서 정말 파워풀하고 적극적인 수업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스피킹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학생들이 스스로 입으로 영어를 내뱉으며 수업을 따라가야 하는데 옆 사람한테 들릴까 봐 아님 내가 잘 못하는 걸 보이기 싫은 마음에 소극적이게 되는 부분일 텐데요,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는 수업입니다. 서유진 선생님 목소리가 제일 크셔서 다른 학생들도 마음 놓고 크게 스피킹 연습해도 다른 사람들 눈치 안 보고 연습할 수 있고 정확하게 연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수업내용.
스피킹도 2달에 나뉘어서 파트별로 연습을 하는 2달 완성 과정입니다. 각 문제별로 템플릿을 주시고 1번을 제외한 문제들의 템플릿은 정말 연습하다 보면 모두 비슷하면서도 각 문제에 맞게 쓸 수 있도록 외우기 쉽고 적용하기 쉬운 템플릿입니다. 1번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이 또한 서유진 선생님의 비법 템플릿을 제공해 주셔서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시켜 주십니다. 또한 따로 연습하기 좋도록 몇백 개가 넘는 1번 문제의 질문들이 수록된 자료도 제공해 주셔서 브레인스토밍하며 끊임없이 연습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선생님의 주도하에 연습하라는 부분을 연습하고 외우라는 부분을 외우면 고득점은 충분히 가능하실 거예요!
추천 방향
스피킹 수업 때마다 말하기 부담스럽거나 목소리 내기가 부담스러웠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서유진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워낙 다른 분야의 숙제와 공부량이 많아서 스피킹은 틈틈이 연습하는 게 정말 좋은데 매일 수업 때마다 실전 연습처럼 한다면 시간도 많이 절약될 수 있으니까요. 또 주기적으로 제출하는 숙제로 틈틈이 자기의 위치를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킹 선생님이 고민되실 때는 그냥 서유진 선생님 수업 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베스트 스코어가 스피킹이 최하점이라 신뢰도가 없을 수 있지만 저 트라이얼 테스트 때 스피킹 점수는 14~15점이었습니다ㅠㅠ 많이 오른 거예요….
해커스반 스터디 후기.
정말 단어시험도 어마어마하게 많았고 숙제도 많았지만, 스터디원들을 소수정예로 짤 수 있었고 서로 소통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엔 해커스반이 최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그냥 얼렁뚱땅 넘어갈 만한 숙제와 단어시험들도 서로 그냥 넘기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한 분이라도 열심히 하는 분이 계시면 그 분위기에 맞추려고 열심히 할 수 밖에 없거든요. 해커스 본관 지하에서 해커스 문을 닫을때까지 스터디원들과 공부하고 같이 지하철역까지 걸어가곤 했는데 이런것들이 밑바탕이 되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노베이스 영어실력에서 나름 반년만에 토플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처럼 해커스반 스터디는 힘들지만 점수향상은 보장됩니다!!!
컴퓨터 실전반.
컴실반은 실전 종합반과 다른 반입니다. 미니 토플 시험을 파트별 수업 때마다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커스가 자체적으로 만든 문제를 푸는데 토플과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렵습니다. 시험을 보고 그때그때 점수를 받게 되고 틀린 문제를 질문하고 답을 듣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선생님들의 수업 방식이나 분위기보단 토플 시험에 대한 유형을 모두 파악하고 있으며 실전 감각을 계속 살리면서 시험까지 끌고 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이 반에서는 시험을 주로 보았기 때문에 수강한 선생님분들의 스타일은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시간에 맞는 반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GRE를 약 2달간 공부하고 기본 점수를 딴 후에 (공대라서 크게 높은 점수가 필요 없었고 코로나로 인해 제출이 필요한 학교가 많이 없어서 2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GRE가 훨씬 힘들어요ㅠㅠ) 다시 컴실반으로 와서 시험을 보았더니 정규반에서 받았던 점수보다 확실히 많이 올라있었습니다. 보라 쌤께서도 컴실반에서 이 정도 점수 나오면 실제 시험 가서는 더 잘 볼 거라고 응원해 주셨고 실제로 분석해 보아도 컴실반 시험이 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토플 시험장을 가면 생각보다 긴장이 더 되어서 난이도가 더 낮더라도 성적이 컴실반이랑 비슷하게 나온 거 같아요. 그러니까 컴실반 수강하실 때 24점 25점 정도 맞으니까 실제 시험은 20점대 후반을 맞을 수 있겠지~ 하면서 편하게 하시면 안 되고 꼭 실제 시험에서 긴장했을 때의 염두도 하시면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컴실반 점수가 대개 토플 점수였던 것 같아요!(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여기까지 제 주관적인 후기였습니다! 남들처럼 1달 2달만에 고득점을 받은 후기는 쓸 수 없었지만 제 나름대로는 정말 큰 성장이었어서 꼭 후기를 쓰고 싶었네요. 트라이얼 테스트볼때마다 매번 꼴지를 해서 정말 자존감도 떨어지고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심만 커지는 시간들이었던것 같은데,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들이 수업해 주시는것들 착실하게 듣고 익히니까 결국은 끝났네요. 수강하시는 분들도 분명 좋은 점수 받으시고 원하는 곳으로 유학 성공하실겁니다~ 다들 화이링~!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