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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쌤 10일 수업 듣고 생애 첫 오픽 시험에 IH 받고 나름대로 후기를 적어보려 글 남깁니다!
우선 선생님 수업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수업 내내 지루한지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수업을 했어요,
오픽을 이전까지는 한번도 응시한적이 없었는데 처음에는 교재를 사서 따로 준비해서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본 지금에와서 얘기하면
따로 연습을 했어도 결국 수업을 다시 들으러 왔을것 같아요...
외워서 하는 답변은 티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요즘은 외워서 하는 티가 나면 바로 감점 요인이 된다고.. 몰랐습니다.
그리고 피드백 숙제를 할때마다 제가 그렇게 외워서 하는 티가 많이 나는지 새삼 자각하게 되었어요.
그전까지는 생각지 못했는데, 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오픽의 문제만이 아닌 영어로 이야기할때 최대한 영어에 자연스러워 보이고 들릴 수 있게 이야기하는 여러가지 팁을 배우게 되서 시험을 떠나서도 더 '영어스럽게' 이야기 해야겠다는 깨달음을 배우고 얻어갑니다.
카렌쌤 수업을 들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일괄된 스크립트를 외우기보다는 나만의 스크립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좋은 표현들과 고득점 표현들을 풍부하게 제공해주시고, 내 스크립트를 만들 수 있게 하도록 해주신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단기간에 오픽준비만이 아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영어 스피킹 공부에 대한 의욕과 방향성을 잡게해준 수업이기도 했어요.
내가 평소에 쓰지 못했던 다양한 좋은 표현들과, 활용하지 못했던 형용사, 접속사들의 다양한 표현들을 다시 생각하고 활용하는 연습들을 해보면서 공부도 많이 되었고 '앞으로 영어로 말할때 이렇게 말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늘 비슷비슷한 기본 영어문장으로만 스피킹이 가능했던 저에게는 큰 깨달음이었어요ㅋㅋ
선생님이 수업의 목표는 '수강생들의 오픽 점수가 목표가 아닌 밖에 나가서도 원어민에게 꿀리지 않는 영어를 하게 하는 것' 이라고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그런 목표를 갖고 끌어주시는게 수업 듣는 내 느껴졌어요. 오픽 점수 이상을 주시려는 쌤의 열정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주신 자료에 있는 표현들만 다 공부해도 스피킹 실력에 많이 도움 될것 같아서 오픽 끝나고도 공부해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이 되게 소화하려구요 ㅋㅋ
그리고 쌤의 10일 수업으로 사그라들었던 영어스피킹에 대한 열정이 다시 생겨서 오픽으로 시작한 공부 놓지않고 스피킹 공부 이어가려고 합니당
다시 도전하여 AL받게되면 AL후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쌤 감사했습니당^^!